기록적인 시청률로 2005년 신드롬을 일으킨 '김삼순'이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로 오늘날의 시청 평가 지표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다시 쓰는 레전드 드라마로서 기량을 뽐냈다.
웨이브(Wavve)가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의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이 남긴 시청 성과를 밝혔다.
지난 6일 전편 공개된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공개 당일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 콘텐츠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원작 감독이 직접 재구성에 참여해 2000년대 특유의 감수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리티에 트렌드를 더해 향수와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실제로, 공개 이후 추석 연휴 기간 시청 시간은 순증 추세를 보였다. 공개 후 2주간 금, 토 드라마 '굿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을을-Black Out'에 버금가는 시청 시간을 누적했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의 시청은 '내 이름은 김삼순(2005)'으로 이어져 원작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누렸다.
이에 더해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의 두드러진 특징은 '완청률'이었다. 회당 1시간 분량의 시리즈임에도 회차별 평균 완청률이 2/3가량을 넘기는 것은 물론, 김삼순과 현진헌의 한라산 재회가 그려진 7화는 완청률 93%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곧 한 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는, 작품 자체의 높은 몰입도와 두터운 코어 팬층의 힘을 방증한다.
19년 전, 서른 살의 '김삼순'이 당시의 뻔한 클리셰를 깨며 30대 여성들의 라이징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면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역시 3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웨이브에서 시청한 전연령대 중 30대 여성의 시청 비중이 67%를 차지한 것. 누구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감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땅의 삼순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일어나 열렬히 사랑해보자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인생 로코로 꼽는 그 시절의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접한 MZ 뉴비 시청자들에게도 김삼순의 건강한 힐링 에너지와 로코의 근본을 전한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오직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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