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시리즈’, <소년시절의 너>, <비긴 어게인> 2024년 재개봉 흥행 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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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주년을 맞아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위대한 클래식 로맨스 <노트북>이 2024년 극장에서 다채롭게 개봉하는 명작들의 재개봉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감독: 닉 카사베츠 |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 개봉: 2024년 10월 9일]

최근 극장가에 신작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는 재개봉 작품들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장 경험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큰 스크린을 통해 명작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 하는 N차 관람객과 입소문으로만 듣던 명작을 극장에서 처음 만나고 싶은 젊은 층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 개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로맨스 영화의 영원한 바이블이자 18년에 걸친 스토리로 영화 역사상 가장 완벽한 로맨스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주연의 '비포 시리즈'(<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3부작이 올여름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비포 시리즈'라 불리는 세 작품은 오스트리아, 프랑스,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스토리로 20대 유럽 배낭여행 붐을 일으킨 시초의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로맨스의 설렘과 낭만을 전하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8년이라는 세월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며 20대의 싱그러운 모습부터 원숙한 40대까지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두 캐릭터의 모습과 세월과 함께 따라 성숙해가는 사랑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소년시절의 너>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 역)'과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 '베이(이양천새 역)'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 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 작품으로 2020년 첫 개봉 성과를 뛰어넘으며 3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10대부터 20대까지 젊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18일 10년만에 재개봉을 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 또한 10주년 재개봉 관객수 10만 명을 9일 만에 돌파하면서 2014년 개봉 당시의 역주행 흥행을 이번에도 이어갔다. <원스>,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주연에 OST까지 화제를 모은 <비긴 어게인>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재개봉 작품들이 첫 개봉 당시의 성과를 뛰어넘는 반응으로 명작 재개봉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9일 로맨스 영화의 위대한 클래식으로 불리는 <노트북>이 극장 개봉을 이어간다. <노트북>은 밝고 아름다운 도시 아가씨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시골 청년 노아(라이언 고슬링)의 평생에 걸친 기적 같은 로맨스 영화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트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원작 소설 [노트북] 또한 뉴욕타임스에서 5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여름의 강렬한 첫사랑에서 평생에 걸친 순애보적 사랑으로 이어진 노아와 앨리의 운명적인 사랑은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10월 9일 재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우와 벌써 20주년이라니"(@da_hyul_**), "내 인생 영화 20주년 재개봉이래.."(@sun_mi**), "최애 영화 재개봉 감격쓰"(@hyeryeo**), "무조건 봐야한다. 내용 다 알지만 그래도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해"(@parkseo**), "내인생 1순위 영화"(@soul_yui****)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노트북> 개봉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위대한 클래식 로맨스 영화 <노트북>은 오는 10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