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권유리-백지원-이학주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이 오는 11월 18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진중함에 더해 코믹함까지 가미하고 더욱 큰 매력으로 돌아온 고수에 더해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로 구성된 라인업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5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한신'을 이끌어 갈 주연 4인방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석방 심사관, 광수대 에이스 형사, 사채업계 레전드, 재벌 2세 등 직업부터 천차만별인 4인방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먼저 '철벽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역의 고수는 마치 가석방 심사 대상자를 보듯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다. 아직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다면, 혹은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았다면 누구도 내보내지 않겠다는 그의 굳은 심지가 돋보인다. 여기에 더해진 "넌 벌써 세상에 나가면 안 돼.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거든"이라는 문구는 나쁜 놈들을 철벽처럼 막을 그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내가 너, 꼭 잡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권유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권유리는 극 중 '광수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으로 분한다. 활동성 좋은 청바지에 가죽 재킷을 입고 형사로 완벽 변신한 권유리는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나쁜 놈들을 모두 잡아넣을 것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백지원은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럭셔리한 퍼자켓, 화려한 화장으로 '사채업계 레전드' 최화란의 업계 내 위치와 과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더불어 "돈 벌려면... 번거로움은 감수해야지"라는 문구는 최화란이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이라는 걸 강조한다. 그러나 그런 최화란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한신의 계획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는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안하무인 재벌 2세' 지명섭 역의 이학주는 건들거리는 포즈와 서늘한 표정으로 극 중 최강 빌런다운 오싹함을 자아낸다. "왜 주제도 모르고 까불어, 까불기를"이라는 지명섭의 문구는 지금까지 무서울 것 없이 살았던 그의 삶을 한 문장으로 함축한다. 여기에 다른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단지 배경으로만 존재했던 세로줄 그래픽이 지명섭의 앞을 가리고 있어 감옥의 창살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그 창살에서 반쯤 나와 있는 지명섭의 악행을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이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한신'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채롭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라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가 완성한 웃음과 재미를 철벽 사수할 캐릭터 조합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성 만점 인물들의 공조와 대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오는 11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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