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이 조선 최대 호텔 '용천루'의 골칫거리 4인방으로 뭉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란만장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배인혁(무영군 이은/이은호 역), 김지은(홍덕수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이 용천루에서 우정과 사랑을 나눌 조선시대 꽃청춘 4인방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1일 '체크인 한양' 측이 극을 이끌고 갈 4인방의 캐릭터 확인할 수 있는 '하오나 4인방'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각 인물의 4인 4색 개성과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영상은 "하오나"를 외치는 '하오나 4인방'으로 시작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오나"를 외치는 이들 때문에 교관 방사선(김윤배 분)은 지긋지긋해한다. 이들의 하오나 릴레이는 이은호의 "우리가 자꾸 하오나를 말하긴 하오나"라는 문장으로 정점을 찍는다.
이어 '하오나 4인방' 한 명, 한 명이 소개된다. 가장 먼저 왕에게 "'백성을 먹여 살리는 힘은 결국 금력이다' 하여 소자, 직접 들어가 배워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는 왕자, 무영군 이은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성을 먹여 살리는 힘을 배우기 위해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신분까지 숨기고 용천루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그는 동료 홍덕수 앞에서 꼼짝도 못 하는 '허당'으로 전락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남자의 의복인 갓과 도포를 갖춰 입고 등장한 홍덕수는 "사내라면 도전을 마다하지 않지"라고 자신의 사내다움을 뽐낸다. 그러나 사실 그는 모종의 이유로 성별을 감추고 용천루에 입사한 남장 여인.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늘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동료들 앞에서 "사나이 홍덕수를 믿어보게"라며 팔뚝을 툭툭 치는 그의 모습이 어딘가 귀여워 미소를 짓게 한다.
다음으로는 용천루의 주인인 태상방주의 외아들 천준화가 소개된다. 조선 최고의 여각 용천루의 후계자인 만큼, 입고 다니는 옷부터 때깔이 다르다. 늘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은 태도도 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그 역시 다른 '하오나 4인방'과 마찬가지로 교육 사환 신분. 진심으로 이 교육 사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은 그에게서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용천루에서 성공하려고 평생을 달려왔어"라며 남다른 각오를 품고 있는 고수라가 소개된다. 그는 망한 가문을 다시 일으키려는 사명을 품고, 용천루에서 성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한다. "무조건 전원 합격. 나 고수라가 보장한다"라고 외치는 '조선 미생' 고수라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면이 전환되고 빨래, 양파 까기, 바느질 등 갖은 일들을 하며 용천루 생활을 이어가는 '하오나 4인방'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렇게 귀한 곳에, 어떻게 저런 누추한 것들이 왔는지. 지긋지긋하다 하오나 4인방"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이들이 용천루 안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암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사람은 함께 있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그럼 우리 끝까지 한 배 타고 가세나"라는 천준화의 멘트처럼, 이들이 용천루에서 끝까지 이 우정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무엄하다. 체크인하지 못할까?"라는 이은호의 깜찍한 외침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과연 4인 4색 개성을 지닌 이들이 뭉친 '하오나 4인방'은 어떤 케미를 보여줄까. 또 이들은 왜 용천루 안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일까. 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줄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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