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성균, 김형서, 고규필, 안창환이 대환장 분장쇼를 발발한 '우당탕탕 잠입작전'을 선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시청률 상승에 이어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3주 차(11월 18일~11월 24일)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거머쥐며 한껏 치솟은 인기 가속화를 증명했다.
 
지난 6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서울 마약수사대에서도 마약 공장의 꼬리를 잡지 못하자 답답해하던 중 때마침 경찰서에서 구대영(김성균)과 똑 닮은 살인청부업자 오한모의 수배 전단지를 발견하자, 구대영을 주축으로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 구자영(김형서)이 모두 전단지 속 일당으로 변신해 마약 카르텔에 잠입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29일(금) 방송될 7회에서는 김성균, 김형서, 고규필, 안창환이 마약 카르텔에 접근하기 위해 수배 전단지 속 인물들로 변신한 '도플갱어 작전'이 펼쳐진다. 극 중 김해일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던 갯강구파에게 접근한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이 자신들이 극악무도한 범죄 집단 '싸그리파'이자 김해일에게 원한이 있음을 강력 어필하며 마약 카르텔 잠입의 기회를 엿본 것. 특히 살인 청부업자 오한모 역 구대영은 가위 포즈로 거침없이 목숨을 차단하는 '막사'(막사는 남자)의 거친 면모를, '욕쟁이 선녀' 역 구자영은 한복과 쪽머리에 비녀와 방울을 들고 거침없이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기빨림을 시도한다.
 
여기에 방콕 출신 두개골 파괴자 '두파' 역 쏭삭은 무에타이 포즈로 기선을 제압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롱이 형 스타일로 변신한 '미돼 오빠' 오요한은 살기 어린 시선을 뽐낸다. 과연 '싸그리파'로 혼신의 열연을 펼친 네 사람이 갯강구파 조직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마약 카르텔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균, 김형서, 고규필, 안창환은 '싸그리파의 탄생' 장면에서 전원이 센터상인 오합지졸 범죄 그룹 '싸그리파'의 4인 4색 개성이 드러난 아이돌 포즈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더욱이 네 사람은 각자 포즈를 취하는 장면에서 서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극 속에서도, 극 밖에서도 여전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제작진은 "김성균, 김형서, 고규필, 안창환은 현장을 유쾌한 기운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들"이라며 "언더커버 작전을 시작한 네 사람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눈여겨보시는 것도 7, 8회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는 11월 29일(금) 밤 10시, 8회는 11월 30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