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기가 최근 대세 콘텐츠로 떠오른 숏폼 드라마에 출격한다. 지난 1일 공개 된 숏폼 플랫폼 펄스픽(PulsePick)에서 공개 된 <폐교에서 백만 너튜버 되기 : 백수유혼> (연출 이창우)에서 주인공 '원모' 역으로 출연하는 것.
 
백수유혼은 연인에게 환승 이별을 당하고, 너튜브 전문 회사 사업을 함께하던 동업자에게 사기까지 당하면서 남은 것은 엄청난 채무와 스트리밍 장비뿐인 주인공 '원모' 가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공포체험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오싹한 공포를 담은 호러 장르의 숏폼 콘텐츠다.

스트리밍을 위해 귀신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폐교를 찾아간 '원모'는 억울하게 죽은 원혼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백만 구독자의 단꿈을 꾸지만, 그곳에서 만난 음악실의 피아노 귀신 '주현'(문승유 분)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설상가상 악귀를 쫓아 폐교를 찾아온 수상한 신부 '경렬'(조재윤 분)과 일행이 들이닥치면서 '원모'와 '주현'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홍진기는 '백수유혼'에서 현실 직장인의 애처로운 모습부터 사랑에 빠지게 된 '주현'(문승유 분)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을 끌어 나간다.
 
회차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홍진기의 탄탄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쉴 틈 없이 정주행을 불러일으키는 백수유혼은 특히 원모라는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연기한 홍진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첫 숏폼 도전과 동시에 주연까지 꿰차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홍진기는 예정된 차기작 준비와 함께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홍진기가 출연 중인 <폐교에서 백만 너튜버 되기 : 백수유혼>은 펄스픽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