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생'이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다. '대치동 실사판'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라이딩 인생'은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적인 스토리에 재미와 감동까지 다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4회까지 공개된 '라이딩 인생'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304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4회 2.4%를 기록해 1회 1.2% 대비 두 배 수직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몽, 김시선이 업로드한 1, 2회 리뷰 영상은 총 220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맘카페, 커뮤니티 등에서도 방송 후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시청자 유입에도 기대가 모인다.
 
특히 전혜진의 열연은 워킹맘을 넘어 많은 엄마들과 무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혜진은 일과 육아에 치이는 워킹맘의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자녀를 위해서라면 슈퍼맘이 되는 정은의 모습을 유쾌하게 펼쳐내며 극을 가득 채웠다. 대치동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정은의 고군분투는 전혜진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감을 더했다. 현실에 발 딛고 있는 정은의 캐릭터를 구현했고, 우리 주변과 동떨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
 
극 중 정은은 회사에서 서윤과 관련된 급한 연락을 받으며 전전긍긍하는 일상을 보냈다. 점심시간도 반납한 채 눈치를 보면서 학원 라이딩을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서윤의 영어학원 A반 입성을 위해 서점에 가고 족보를 구했다. 모두가 잠든 밤 서윤의 가방을 챙기고, 영어 스피치대회를 함께 연습했다. 정은이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은 시터 찾기에 애를 먹는 모습, 그래서 친정 엄마에게 SOS를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출산율은 떨어지는데 매년 경쟁률이 치솟는 명문 사립초등학교 추첨식, 이를 위해 미신을 총동원하는 정은의 에피소드는 현실 기반 스토리에 극적 재미까지 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정은에게 감정 이입이 된다" "현실 고증 연기 제대로다" "대치동이 아니어도 엄마라면 공감할 얘기다. 우리집 얘기 같다"라고 맘카페, 커뮤니티 등에 호응을 남겼다.
 
'라이딩 인생'은 정은이 그토록 바라던 서윤의 영어학원 A반 입성에 대치맘들의 견제, 질투가 시작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향후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현실 공감 이야기에 이를 더 실감나게 살리는 전혜진의 연기가 펼쳐질 예정.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끌어당길 '라이딩 인생'의 상승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방송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