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기부 마라톤 독려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중의 '2025 글로벌 6K 마라톤' 홍보 영상을, 19일 홍중의 인터뷰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진행된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6km를 참가자들도 걷거나 달려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2025 글로벌 6K 마라톤'은 오는 6월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 사이 전국대회로 확대돼 창원, 전주, 대구, 대전, 일산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의 브랜드 모델 홍중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먼저 공개된 홍보 영상은 홍중과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홍중은 "'글로벌 6K'는 월드비전에서 주최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우리가 6km를 걷거나 뛰기만 하면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지난달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에이티즈 월드 투어를 마친 근황부터 꾸준히 이어온 운동과 러닝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홍중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영상 속 홍중은 "러닝을 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활동을 하는 데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밝힌 것에 이어 "'글로벌 6K'는 단순히 걷고 뛰는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이라며 따뜻한 취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특별한 러닝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홍보에 힘썼다.
 

 

홍중은 2022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지원사업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3월에는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위한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등 도음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이에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되었고, 10월에는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와 함께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Running)' 캠페인 버추얼 러닝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한국, 북미, 일본으로 이어지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개최를 확정,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사진=월드비전 / 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