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가있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폭토로 '차붐'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13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브라질월드컵 개막공연 중일 때 차범근 해설위원이 무대에 오른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에 푹 빠져 있었다고 폭로했다.

배 아나운서는 이날 차범근 차두리 부자와 함께 13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아레나 데 상파울루(코린치안스 경기장) 중계석에서 개막식과 브라질-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중계했다.

경기 직후 배성재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개막식 멘트는 나한테 다 떠넘기고 제니퍼 로페즈 감상중인 차붐"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은 차범근 해설위원이 모니터를 통해 제니퍼 로페즈의 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턱까지 괴고 유심히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월드컵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