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SBS 중계를 맡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중계로 호평을 받았다.
SBS는 13일 새벽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아네나에서 펼쳐진 월드컵 개막전과 개막식을 중계했다. 브라질 현지 스튜디오에서는 김일중 아나운서와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에 나섰다.
특히 진행을 맡은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0년생으로 SBS의 최연소 아나운서인 장 아나운서는 애교넘치는 웃음과 풋풋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그녀의 이름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장예원은 월드컵직전 진행된 간담회에서 "브라질 여신이 안되면 브라질 귀신이라도 될 것"이라는 깜찍한 발언을 선보인 그녀는 지금은 "브라질에 도착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좋은 모습으로 브라질 월드컵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숙명여대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3년 SBS 신입공채 모집에서 1900대 1이었던 아나운서 경쟁률을 대학 3학년생 신분으로 뚫으며 화제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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