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봉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쏟아지는 호평 속에 개봉 첫날 관객수 23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명량'은 예매점유율 58.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명량' 예매 관객수는 23만 9785명으로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이하 '군도')가 지난 23일 개봉 당시 오전 8시20분 20만1863명을 기록했던 것보다 높다. 폭발적인 기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군도'의 예매관객수를 넘어선 '명량'이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등의 걸출한 스타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