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이 6일 개봉과 동시에 코믹 포스터를 내놓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허당남길' '의리예진' '음파해진'까지 웃음이 절로 나오는 배우들의 닉네임과 영화 속 살아있는 인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의 김남길은 상남자와 허당의 모습을 넘나드는 반전매력으로 카리스마와 코믹한 분위기를 겸한 캐릭터다. 또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의 손예진은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에 도전, 색다른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예고편에서 수영법 강의 하나로 영화 팬들의 웃음을 유발한 철봉 역의 유해진은 '음파해진'이라는 닉네임과 싱크로율 100%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이 건국 되기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이 영화는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