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의 누적매출액이 1166억원을 넘어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9일 23만 1118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511만 7541명, 누적 매출액은 무려 1166억723만7810 원이다. 역대 최고 관객수를 동원한 '아바타'(1362만)의 누적관객수를 제쳤을 뿐 아니라 독보적인 관객수로 1600만 이상의 기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명량'은 한국 영화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던 '도둑들'(936억원)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외화 '아바타'(1,248억원)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류승룡·조진웅·김명곤 등이 출연한다.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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