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걸그룹 타이니지가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012년 데뷔한 타이니지가 여러 장의 앨범을 냈지만 잘 안돼 회사 차원의 고민이 컸고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도희는 연기 활동을 하고 나머지 두 멤버인 민트와 제이민은 태국에서 활동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요계에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배우로 떠오른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하고 연기 활동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한 뒤 "도희 한 사람의 의견으로 수억이 들어가는 앨범이 제작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닌데 도희의 책임으로 몰고 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