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오늘(27일) 정오 신곡 'FM'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매번 색다른 무대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아왔던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미니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크레용팝은 지난 15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1년 만의 컴백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1차 티저는 하루만에 조회수 150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FM'에는 타이틀곡 'FM'을 포함해 '하파타카', '1,2,3,4'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FM'의 뮤직비디오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영화 '독수리 오형제'와 '세일러문'과 유사하게 꾸며졌다.
크레용팝 멤버들은 번개가 내리침과 동시에 함께 사막 한가운데에 나타난다. 그들이 기운을 모으자 여러 색의 연기 폭죽이 터지고, 멤버들은 검은 비닐 옷을 입은 전사로 변신해 옛날 만화영화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어 크레용팝 멤버들은 색색의 세일러 복 유니폼을 입은 영웅으로 변신, 악당을 물리친다.
한편, 앨범 'FM'의 타이틀곡은 동명인 'FM'으로 항상 틀에 갇혀 FM(Field Manual)대로 행동하는 남자를 자신의 마법 같은 매력으로 바꿔놓겠다는 신비로운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가 공동 작사ㆍ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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