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29)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지난 2012년 7월 발표한 7집 '온리 원'(Only One)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으로 15주년의 의미를 더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보아가 앨범을 출시하는 건 3년 만이지만 지난 2013년 1월 샤이니의 태민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디지털 싱글 '그런 너'를 선보인 바 있어 신곡은 2년여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처링한 '후아유'(가제)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아직 앨범 출시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선공개곡은 4월 말에서 5월 초 공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후아유'가 앨범 출시 전 선공개할 곡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결정되진 않았다"며 "15주년 의미를 가미해 앨범을 작업 중이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00년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아이디:피스 비'(ID: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My name), '발렌티'(Valenti),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1년 일본에 진출해 J팝 시장의 대형 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08년 미국 시장에도 발을 내딛는 등 지난 15년간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봉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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