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본명 노승환·43)과 온라인 공익 포털 '해피빈'이 손잡고 진행 중인 온라인 모금 캠페인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바이(by) 션'의 성금 누적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28일 시작한 이 캠페인의 기부 누적액수는 이날 현재 2억314만6천600원이다.
션의 기부금 5천만원과 기업 기부금 4천200만원, 여기에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의 기부가 모여 달성한 액수다.
이 캠페인은 누리꾼이 기부한 '해피빈 콩'을 1개당 1미터로 환산하고 그 거리만큼 션이 직접 달려야 1개당 100원을 적립해주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된다.
션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4일까지 총 1천146만㎞를 달렸다. 션은 최근 2억원 모금을 기념해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 봉사자 100여명과 한남대교~동작대교 구간을 달리기로 왕복했다.
'해피빈 콩'은 네이버와 해피빈 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기부된 콩은 전액 션이 홍보대사로 있는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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