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예림 페이스 북
[사진]김예림 페이스 북

혼성듀오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의 김예림(21)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예림은 이달 말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예림이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정규 1집 '굿 바이 20(Good Bye 20)'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최근 활동을 재개한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앨범은 이달 마지막 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어떤 곡이 타이틀곡이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김예림은 지난달 24일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 수록곡 '공드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프라이머리는 자신의 활동에 힘을 보태준 김예림에게 흔쾌히 곡을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림이 이달 안에 컴백할 경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출신 동료 신지수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수는 오는 13일 첫 번째 미니앨범(20’S PARTY 1)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예림은 도대윤과 함께 혼성듀오 투개월을 결성,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 톱3까지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 히트곡 '올 라이트(All Right)'가 담긴 데뷔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비롯해 '헐 보이스(Her Voice)', '굿 바이 20' 등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환, 박명수, 김정환, 김현중, 조형우, 하이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음악적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