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혁 공식사이트, 남규리 트위터
[사진]장혁 공식사이트, 남규리 트위터

배우 장혁과 남규리가 세계 4대 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부상한 '2015 부산콘텐츠마켓'(BCM·5월 7∼9일 벡스코) 홍보대사로 뛴다.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유재중 국회의원)는 8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혁과 남규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열연 중인 장혁은 2010년 KBS 연기대상 대상, 2014년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규리는 2006년 여성 그룹 씨야에서 인형 같은 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KBS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열연해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는 등 아이돌 스타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장혁은 위촉장을 받은 뒤 인사말에서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홍보대사를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부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이번으로 부산콘텐츠마켓에서만 세번째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며 "장혁 오빠와 함께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젊은 콘텐츠마켓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콘텐츠마켓 자원봉사 모집에는 33개 대학 학생 249명과 일반인 19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80명이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