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이달 서울에서 시작하는 월드투어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25~26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월드투어 '빅뱅 프레즌트: 메이드'(BIGBANG PRESENTS: MADE) 공연에서 5월 1일 발표할 신곡을 먼저 선보인다.

YG는 이날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다섯 멤버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12개국에서 80만 명을 동원한 빅뱅은 이번엔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펼쳐 14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G는 "최대 공연 규모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진출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며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의 '온 더 런'(On the Run) 투어에서 활동한 스태프가 대거 참여해 퀄리티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