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힙합그룹 지누션이 주요 방송사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션이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SBS TV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누션의 방송 출연은 2004년 11월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전화번호'로 활동한 이후 처음이다.
지누션은 방송 무대에서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만든 안무를 공개한다.

지누션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말해줘'의 '와이퍼춤'처럼 포인트가 있는 안무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공개 사흘째인 17일 오전 9시 현재 다음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튜브 조회 수 100만건 돌파를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