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달샤벳의 신곡 '조커'(JOKER)가 재심의를 통과했다고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앞서 KBS 심의실은 제목과 가사에 담긴 '조커'가 욕설을 연상시키고 일부 가사가 남녀의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소속사는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달샤벳의 원활한 방송 활동을 위해 '헤이 미스터 조커(Hey Mr. Joker) 왜 날 흔들어'를 '헤이 미스터 조커 나쁜 남자야'로, '아이 원트 잇'(I want it)을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숨이 가빠와 베이비 굿나잇'(Baby Good night)을 '좀 더 다가와 베이비 투나잇'(Baby Tonight)으로 각각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했고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한 달샤벳은 오는 24일 방송에서 '조커'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조커'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밀당' 하는 남자를 '조커'로 표현한 스윙 재즈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