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 4월호 주제는 20세기 대표 추상화가인 마크 로스코 전시회다.

윤종신은 오는 30일 마크 로스코전을 주제로 한 '월간 윤종신' 4월호 '더 컬러'(The Color)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윤종신은 "색만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어나간 로스코의 대범함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면서 "복잡하게 음악을 표현하려는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4월호에는 인기 래퍼 빈지노가 참여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월호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커버는 로스코의 유작에 사용된 강렬한 붉은색 바탕 위 로스코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스티브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6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