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스트의 장현승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스트의 장현승

5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잇달아 출격한다.

그룹 멤버가 솔로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건 새삼스럽지 않지만, 내달 빅뱅과 카라 등의 대형 그룹들이 컴백하는 시기에 또 다른 인기 그룹은 멤버들의 솔로 파워로 맞대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중 비스트의 장현승은 5월 8일 첫 번째 솔로 음반 '마이'(MY)를 발표한다. 솔로 데뷔를 하는 건 비스트의 멤버 중 양요섭과 용준형에 이어 세 번째다.

그러나 장현승은 이미 현아와 혼성유닛 '트러블 메이커'로 비스트 때와는 다른 노선의 활동에 성공한 터라 솔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마이'란 제목은 장현승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의미라는 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앨범에는 알앤비(R&B), 힙합을 기반으로 한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는 펑키한 트랩 사운드를 가미한 힙합 댄스곡으로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걔랑 헤어져', '야한 농담', '사랑한다고' 등이 실린다.

지난 27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장현승은 과감히 상의 탈의를 하고 파격적인 금발을 보여주며 '옴므파탈'(치명적인 남자)을 콘셉트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