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과 손담비의 소속사 플레디스가 13인조 남성그룹 '세븐틴'을 선보인다.
플레디스는 다음 달 2일 첫 방송 하는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세븐틴의 첫선을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틴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연습 기간만 평균 4년에 이른다. 당초 17인조로 팀이 꾸려질 예정이었지만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13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멤버는 리더 에스쿱스를 비롯해 호시, 정한, 버논, 디에잇, 민규, 우지, 도겸, 원우, 준, 승관, 디노, 조슈아다.
에스쿱스는 랩 실력이 강점이며, 도겸은 보컬이 주무기이고, 조슈아는 보컬이자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능하다.
또 미국 뉴욕 태생인 버논은 MBC TV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 출연해 '리틀 디캐프리오'로 주목받았다.
중국 출신 디에잇은 중국의 비보잉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역시 중국 출신인 준은 현지에서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다년간의 무술 연마를 통해 애크러배틱 댄스에 강하다.
'세븐틴 프로젝트'에는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하고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은 보컬, 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실력으로 완성된 그룹이란 평가를 받았다"며 "눈물과 웃음, 감동이 있는 데뷔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프로그램에 담긴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세븐틴의 티저 이미지와 공식 포스터에는 멤버들의 밝은 이미지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상반되게 담겼다.
'세븐틴 프로젝트'는 5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