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 만에 낸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을 들고 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찾아왔다.

지금껏 낸 앨범은 정규 앨범 1장에 미니앨범 8장까지 총 9장을 냈다.

앨범을 낼 때마다 인지도는 올라가고 음악 프로그램 4위까지 진입했지만 '톱 3'의 벽은 넘지 못했다.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소속사도 이번엔 멤버들의 의견을 전폭 수용했다.

멤버 수빈이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가이자 친구인 심재훈, 이수민과 전곡을 작사·작곡·편곡했다. 이들과는 이전 앨범 수록곡 '그냥 지나가'를 함께 만들며 본격적으로 공동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조커'의 가사가 방송사 심의에 걸려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KBS 심의에서 제목과 가사에 담긴 '조커'가 욕설을 연상시키고 일부 가사가 남녀의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린 것. 이후 가사를 수정한 뒤 재심의에 통과해 방송 출연은 원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