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록밴드 눈뜨고코베인이 다음달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봄의 분리수거' 콘서트를 개최한다.

눈뜨고코베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1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음반 '새벽의 분리수거'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드러머 고태희가 합류한 이후 열리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초 북유럽 조립식 단독 콘서트'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KT&G상상마당은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 완성하는 북유럽식 가구 시스템처럼 관객들이 직접 공연 목록을 선정해 공연을 완성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29일 소개했다.

공연 전 관객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 곡으로 콘서트 1부를 꾸미고, 2부 역시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객 투표로 세트리스트를 정한다.

눈뜨고코베인은 "신나게 즐기길 원하는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연 티켓은 붕가붕가레코드(http://www.bgbg.co.kr/ticket/recycling)에서 판매한다. 전석 스탠딩이며 티켓 가격은 예매 시 2만9천원, 현장 구매시 3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