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중국의 유명 음악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30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이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6집 앨범 타이틀곡 '미쳐'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의 한국음악 부문 주간 앨범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포미닛이 '미쳐' 이전에 발표한 또 다른 타이틀곡 '추운비'도 발표 직후 같은 부문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포미닛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중국 선전에서 열린 'QQ뮤직어워즈'에 참석해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포미닛을 뒤이을 걸그룹으로 나온 씨엘씨(CLC)도 중국 음반차트에서 상위권에 있다고 큐브는 덧붙였다.
씨엘씨가 지난달 발표한 데뷔 타이틀곡 '페페'는 음원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에 2위로 진입했으며 30일 현재까지 10위 안에 포함됐다.
씨엘씨가 최근 발표한 보너스 신곡 '에잇틴'도 10위권에 안착했다.
큐브 한 관계자는 "두 선후배 그룹이 나란히 중국 현지 최고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독보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 팀별 차별화된 매력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이 중국어권 시장에서 어떠한 활동에 나설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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