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가수 바다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공연제작사 서울걸즈컬렉션에 따르면 바다는 오는 30~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디 오션 - 퍼스트 레이디'(THE OCEAN - FIRST LADY)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디 오션' 공연은 지난 2009년 바다의 콘서트 '바라콘'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단독 무대로 바다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또 어린 시절, S.E.S, 솔로, 디바까지 네 개의 챕터로 나눠 바다의 스토리와 메시지, 현대무용을 가미해 짜임새 있는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는 "바다의 이야기를 콘서트 전반에서 다룬다는 의미에서 '퍼스트 레이디'란 부제를 붙였다"며 "도전을 거듭한 바다를 통해 그녀와 동시대를 살아온 2030 관객에게 도전이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S.E.S의 리더 겸 메인 보컬로 데뷔한 바다는 2003년 솔로로 나선 후 4장의 정규 앨범과 9편의 뮤지컬을 통해 여성 디바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8년간의 음악을 기반으로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 대표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S.E.S의 멤버인 슈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