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49)이 한국-홍콩 합작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의 OST에 참여했다.

지석진이 부른 '머리핀'이 '7일간의 로맨스' OST에 수록돼 4일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고 소속사 애드테인먼트가 밝혔다.

지석진이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은 KBS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의 '사랑한다 말하는 건'에 이어 두 번째다.

'머리핀'은 이별의 아픔을 잊고자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낸 남자가 어느 날 침대 밑에서 이별한 연인의 머리핀을 발견하면서 다시 슬픔에 휩싸이는 내용이다.

지석진은 개그맨으로 활동하기 전 1992년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니안과 프리실라 윙이 주연을 맡은 '7일간의 로맨스'는 한국과 홍콩의 케이블채널 TVB가 합작한 드라마다.

지석진은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