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7' 메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엠넷은 18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 4명은 다음 달에 시작될 심사위원 예선부터 도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에 새롭게 합류한 성시경은 제작진과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심사는 제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밝혔다.

시즌1~3과 5~6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윤종신은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제게) 권리금이 있다"면서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참가자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라고, 김범수는 "이번 시즌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7'는 7월 5일까지 국내외에서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