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일본 4개 주요 도시를 도는 팬미팅을 시작했다.
2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약 10일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팬미팅을 열고 2만여 명의 팬들과 만난다.
일본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첫 팬미팅에는 5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비스트는 첫 곡 '아드레날린'에 이어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른 '기미와도우', 국내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12시30분' 등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또 비스트가 일본의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매월 한 곡씩 발표하는 신곡 중 오는 29일 공개할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can't wait to love you)를 처음 공개하는 팬 서비스도 했다.
이날 팬미팅은 '비스트 학교'에 등교한 '뷰티 학생'들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비스트는 미술, 체육, 연기 등의 수업 시간을 마련해 팬들과 어우러지며 재미있는 상황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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