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얀키(본명 양준모)가 오는 27일 2집 '안드레'(Andr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26일 밝혔다.

2집은 2011년 발표한 1집 '로스트 인 메모리즈'(Lost In Memories)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똑바로 써 내 이름'을 비롯해 '안드레', '24', '강변북로' 등 10곡으로 구성됐다.

수록곡에는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에픽하이의 타블로, 자이언티, 로꼬, 도끼, 쥬비트레인, 더블케이,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톱밥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피처링을 해 눈길을 끈다.

그중 다이나믹듀오는 '엑소시스트', 타블로와 자이언티·로꼬는 '솔드 아웃'에 참여했다.

소속사는 '솔드 아웃'의 뮤직비디오를 26일 깜짝 공개했다.

1990년대 힙합 뮤직비디오 스타일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피처링 래퍼뿐 아니라 다이나믹듀오, 래퍼 박재범, 배우 강혜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는 "2집은 얀키의 색이 진하게 담겨 정통 힙합에 대한 갈증을 채울 수 있는 앨범"이라며 "친분 있는 레전드급 래퍼들부터 힙합계가 주목하는 신예들이 힘을 보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힙합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