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인 정원영이 7집 '사람'을 발표했다.
27일 레이블 푸른곰팡이에 따르면 7집은 지난 2012년 6집 '걸음걸이 주의보'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푸른곰팡이의 전신인 '하나음악'에서 1집을 냈던 그는 최근 다시 푸른곰팡이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새 앨범을 선보였다.
그간 연주곡 위주의 앨범을 발표한 것과 달리 그는 7집에서 대부분 곡을 직접 노래했다. 6집에선 수록곡 10곡 중 7곡이 피아노 연주곡이었고 5집도 피아노 연주 음반이었다.
그는 언젠가 노래 위주의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한다.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듣는 이에게뿐 아니라 제게도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앨범 수록곡 9곡 중 마지막 트랙 '오 마이 파파'(Oh My Papa)를 제외하고는 8곡이 보컬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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