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6월 3일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리패키지 앨범에는 2집 '엑소더스'(EXODUS)의 수록곡 10곡에 신곡 4곡이 추가로 수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엑소는 현재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을 펼치고 있어 리패키지 앨범 활동과 해외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도 이미 지난해 SM에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뿐 아니라 지난 4월 아들의 팀 탈퇴 암시글을 아버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타오가 빠져 9인조로 나선다.

소속사는 리패키지 앨범은 엑소의 2집에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앞서 엑소는 지난 3월 출시한 2집의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의 가요 프로그램에서 18개의 1위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특히 2집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5위에 올라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해 화제였다.

한편, 엑소는 오는 30~31일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