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재인(24)이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미스틱89가 29일 밝혔다.

장재인이 새 앨범을 내는 건 2012년 '여름밤' 이후 3년 만으로 오는 6월 3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프렌치 포크' 스타일로, 장재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포크 음악을 선보인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특히 장재인이 2013년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맺고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에서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장난감 병정들', '여름밤', '0(Zero)',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등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을 선보이는 2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다.

올해 1월에는 MBC TV 드라마 '킬미 힐미'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곡 '환청'을 불러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