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5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에서 곽경택 영화감독과 김태훈 칼럼니스트를 초청, '행복 아카데미 해운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명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를 들어보는 '늘배움아카데미'를 진행한 해운대구는 이달부터 '행복 아카데미 해운대다운 행복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강좌를 시작한다.
행복 아카데미 첫 시간은 '시네마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부산출신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영화 속 부산 이야기와 영화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함께 나눈다.
강의 중간에 곽 감독의 영화 '친구' '친구2'와 개봉예정작인 '극비수사' 등을 짧게 감상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강동국 해운대구 교육협력과장은 "곧 개봉하는 '극비수사'를 한발 앞서 만나고 곽 감독으로부터 직접 영화에 대한 해설을 들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씨는 팝 칼럼니스트이자 '접속 무비월드' '무비토크' 등 영화관련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식전공연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열리고, 강의 후에는 10명을 추첨해 곽 감독이 이해인 수녀 등과 공동집필한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를 증정한다.
행복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강연 당일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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