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이 정규 2집 '오센틱'(Authentic)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뮤직램프가 4일 밝혔다.
2집은 지난 2013년 발표한 미니앨범 '비코즈 아이 원트 투'(Because I Want To) 이후 2년 만의 신보이며, 2011년 출시한 1집 '라이트 비사이드 유'(Light Beside You)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영 웨이브'(Young Wave)와 '소 파'(So far)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앨범에서 이들은 과감한 음악 변신을 시도했다.
소속사는 변화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로큰롤 사운드에서 일렉트로닉이 가미된 몽환적인 '드림 팝'(Dream pop·1980년대 중반 영국에서 태어난 록의 한 장르) 사운드로 변화를 줬다"며 "이러한 방향 설정은 밴드 글렌체크의 멤버 김준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바이배드맨은 2011년 EBS 스페이스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고, 쌈지 페스티벌 '숨은 고수'와 CJ 아지트 '튠업' 아티스트에 선정됐으며,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2집 발매를 기념해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매는 4일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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