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오는 12일 두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 -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9월 발표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구혜선이 전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앨범은 계절과 인생의 쓸쓸함, 사랑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은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로,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도 찾아와 달라고 이야기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구혜선이 직접 연출했다.
또 자신의 3D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의 OST인 '솜사탕'을 비롯해 신곡 '사월'과 '사월'의 피아노 버전, '사라지다', '편히봐요, 우리', '요술'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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