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음식테마영화제인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다음달 9∼12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고 영화제 측이 8일 밝혔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뉴욕푸드필름페스티벌, 도쿄밥영화제 외 북미와 유럽 각지에서 다양한 규모로 개최되는 음식영화제가 국내에도 상륙한다"며 "'먹방 신드롬'의 열풍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음식 영화의 고전부터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각국의 음식영화와 화제의 신작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 3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나흘간 건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부대행사, 푸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푸드 마켓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