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 개봉작 '트립 투 이탈리아'는 실제로 이탈리아로 떠난 듯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침서 같은 영화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시인 바이런과 셸리의 이탈리아 내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기본 설정과 50쪽의 짧은 시나리오만 가지고 이탈리아로 떠난 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의 여정을 그려냈다.

이들은 이탈리아 곳곳을 누비며 맛과 멋을 찾아내고 문학과 영화, 가족과 사랑, 삶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