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과 오연서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측이 9일 밝혔다.
권율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201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으로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오연서는 주연이었던 영화 '여고괴담 5'(2009)를 통해 차세대 '호러 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인사를 통해 영화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이다.
세계 장르영화의 축제로 불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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