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보이그룹 하이포가 멕시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를 발표한 하이포는 오는 21일 멕시코시티 소나로사에 있는 2천500석 규모 펩시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서 하이포는 자신들의 대표곡과 함께 한국의 유명 K팝과 팝송, 멕시코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지 에이전시에 따르면 펩시센터는 세계 유수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멕시코시티의 대표 공연장으로 2천500석이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국 시민권자로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멤버 알렉스가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멤버들이 현지 언어를 공부하며 멕시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포는 20일 서울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멕시코에 도착한 뒤 콘서트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