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막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특별 초청 프로그램으로 류승완 감독의 단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류 감독은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베를린'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패싸움',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단편 4편으로 구성된 2000년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27일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다찌마와 리', '남자니까 아시잖아요?', '타임리스', '유령'과 같은 단편 4편을 27∼30일 관람할 수 있다.

27일 상영 후에는 류승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