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32)이 DJ로 변신해 아시아 5개국 투어에 나선다고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가 12일 밝혔다.

성훈은 '로이(ROI)'라는 이름의 DJ로 오는 8월초부터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공연한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성훈은 '신의' '가족의 탄생' '열애' 등에 출연했으며, 일본에서는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출연하고 앨범 '마이 스타일'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성훈은 DJ로서는 중국에서 먼저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EDM(Electronic Dance Music) DJ로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