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선보일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다음 주자는 아이콘(iKON,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으로 확정됐다.
17일 가요계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진행할 빅뱅의 '메이드' 앨범 프로젝트의 종료 즈음, 아이콘의 데뷔곡을 내기로 내부적으로 최근 최종 결론지었다.
이 관계자는 "아이콘은 그간 정식 데뷔를 위해 50곡 이상을 준비해 왔다"라며 "아이콘은 이르면 8월 말 데뷔곡을 공식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MIX & MATCH)'를 통해 7명의 멤버를 최종 선정한 아이콘은 힙합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팀이다. 데뷔 전 팬미팅에 무려 7000여 팬을 모으는 저력을 보였다.
멤버 바비가 수준급 랩으로써 Mnet '쇼 미 더 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비아이가 수준급의 프로듀싱 능력을 이미 자랑했다.
아이콘은 올 초 새해를 맞아 스타뉴스가 가요 기획사 대표, 프로듀서, 방송사 PD, 평론가 등 가요 전문가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한 해 가장 기대되는 가수(팀)' 설문에서 아이유 및 EXID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아이콘의 'YG 내 형 그룹'이라 할 만한 위너는 멤버 송민호가 이달 26일 첫 방송될 '쇼 미더 머니4'에 출연하고, 남태현이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 나설 관계로 새 앨범은 아이콘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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