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무뢰한'이 지난 21일 폐막한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예술공헌상'을 받았다고 CGV아트하우스가 22일 밝혔다.
특별예술공헌상은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인 '골든 고블릿 어워드'(Golden Goblet Award)에 초청된 영화 가운데 연출, 의상, 편집, 분장 등 카테고리별로 예술적인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총 14개 경쟁부문 작품 가운데 특별예술공헌상은 '무뢰한'에 돌아갔다. 이 상은 2013년 러시아 영화 '더 메이저', 지난해 '비긴 어게인'이 예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무뢰한'은 제68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번 상화이국제영화제 수상으로 진가를 인정받았다.
영화는 진실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사이에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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