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밴드, 김완선, 하림, 가리온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안산M록페스티벌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CJ E&M은 안산M록페스티벌이 열리는 다음 달 25일과 26일 '튠업 스테이지' 무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튠업'은 CJ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정아·고래야·아시안체어샷·빌리어코스티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튠업을 통해 발굴됐다.

'튠업 스테이지'에는 튠업 출신 뮤지션 13팀과 선배 뮤지션 11팀이 팀을 이뤄 출연한다. 정원영밴드는 튠업슈퍼밴드와 합동 공연을 펼치고, 김완선과 가리온은 코어매거진과 해리빅버튼의 피처링에 나선다.

CJ E&M 관계자는 "하드락과 힙합, 국악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 간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7차 라인업에는 전기뱀장어, 조문근밴드, 피해의식 등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됐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다음달 24~2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CJ E&M은 앞서 발표한 라인업에서 푸 파이터스, 케미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모터헤드, 노엘 겔러거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합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