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 내 야외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이문세 숲 속 음악회'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문세 숲 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한다.
이문세는 지난 2012년 공연 수익금 2천만원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 전달했다.
공연 좌석은 총 600석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http://herbnara.com/fixn001/index.php)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소속사는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 씨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으로 공연이 열릴 별빛무대도 이문세 씨가 직접 이름을 붙여줬다"며 "별빛 쏟아지는 숲 속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돼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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