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는 내달 23일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강연은 12월 24일까지 21주간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할리우드·아시아·유럽의 세 빛, 각 대륙을 대표하는 7명의 감독'을 주제로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호흡을 맞춰 영화와 철학,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마틴 스코세이지 '택시 드라이버', 구로자와 아키라 '라쇼몽', 왕자웨이(王家衛) '아비정전', 프랑수아 트뤼포 '줄 앤 짐', 빔 벤더스 '파리 텍사스' 등 영화계에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들이 다뤄진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팀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강신주·이상용의 씨네샹떼'에 이어 세계 영화사를 빛낸 거장들을 조망하는 '씨네루멘'도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깊이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내달 6일부터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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